Marshall
마샬 앰프는 펜더의 전설적인 앰프 모델인 베이스맨 회로를 응용하여 전설적인 1959 SLP (Super Lead Plexi)를 만들어낸다. 이것이 사실상 마샬 앰프가 유명하게 된 계기가 되고, 이 사운드가 마샬의 고유한 음색이 되고 있다.
1959 SLP/1987x
펜더 베이스맨 회로에서 phase splitter triode를 12ax7을 사용하고, 영국에서 상대적으로 구하기 용이했던 EL34를 출력관으로 사용하였다. 앰프는 입력에 따라 2개의 채널로 구성되었는데 하나는 normal input, 또 하나는 treble input으로 구성되어 이 둘을 동시에 입력하는 jumped mode와 함께 구성된다. 앰프의 디스토션은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(엄밀히 말하면 phase splitter)에서 모두 얻어지는데, phase splitter의 디스토션은 톤 스텍의 컨트롤을 받지 않으므로 high order harmonic이 살아있는 시원한 사운드를 얻게 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.
Plexi Mod for Van Halen
JCM800 (2203/2204)
JCM800은 마스터 볼륨 (프리앰프 출력을 제어하는 볼륨)이 추가되고, 프리앰프가 plexi의 treble channel만을 사용하고 추가적인 프리앰프 triode 증폭단이 붙은 형태로 진화한 앰프다. 80년대 헤비메탈 사운드의 핵을 이룬다고 볼 수 있는 이 앰프는 전반적인 음색 또한 plexi와 맥을 같이 한다 볼 수 있다.
JMP-1 Preamp
프리앰프 진공관 12AX7가 2개 들어가는 미디 프로그래머블 프리앰프이다. 비슷한 계열의 Triaxis와는 다르게 대부분 Opamp와 diode clipper로 구성된 프리앰프이며, 마샬의 마크를 달고 있으나 기존 마샬의 히트작 프리앰프들과는 다른 톤 구성을 하고 있는 프리앰프이다.